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뉴스
스포츠
끝나지 않은 평창···3월 9일 패럴림픽이 이어간다
기사입력: 2018/02/27 [11:19]  최종편집: 대구영남매일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운영자
▲     © 운영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감동을 이어갈 패럴림픽이 개막한다.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대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은 총 6개 종목에서 80개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50여 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1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대회 사상 최초로 아이스하키와 휠체어 컬링,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등 6개 전 종목 출전권을 획득해 39명의 선수가 대회 종합 10위를 노린다. 

 

우리나라는 2002 솔트레이크 동계패럴림픽 알파인스키에서 한상민이 은메달을 따내며 첫 설상종목 메달을 기록했고, 2010 밴쿠버 동계패럴림픽에서도 휠체어컬링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단체종목 첫 메달의 기쁨을 안은바 있다. 금메달은 아직 없다. 

 

이번 대회 역시 도핑 파문을 겪었던 러시아는 '패럴림픽중립선수단'(NPA)이라는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고 북한 역시 동계패럴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한다.

 

북한은 패럴림픽에 북한 응원단과 예술단 등 대표단 150명을 파견하기로 지난달 9일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에서 협의한 바 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북한 장애인 노르딕 스키 선수 마유철(27)과 김정현(18) 두 명을 와일드카드(특별 초청권)로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초청했다.

 

 

평양 출신인 마유철은 만 5세 때 사고로 다리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탁구 선수로 출전한 경험이 있고 평창패럴림픽 출전을 목표로 노르딕 스키 선수로 전향했다. 김정현 역시 국제대회 경험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은 동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북한과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할 예정이다. 

 

앤드루 파슨스 IPC 위원장은 "북한이 3월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처음으로 출전할 것이라는 점 때문에 희망이 벅차 오른다. 북한의 참여는 그 자체로 스포츠를 통한 평화 증진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패럴림픽은 기존 경기장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설상 종목은 평창 알펜시아와 정선 등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에서 열리고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에서는 컬링과 아이스하키가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첫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는 노르딕 스키에 출전하는 신의현(창성건설)이다. 신의현은 지난 4일 핀란드에서 열린 세계 장애인 노르딕 스키 월드컵 바이애슬론 7.5㎞ 남자 좌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시즌 첫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지난 2006년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절단한 그는 2009년 휠체어 농구를 시작한 뒤 2015년 노르딕 스키에 입문했고, 약 1년여 만에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빙판 위의 메시' 정승환(강원도청)이 이끄는 아이스하키팀도 메달이 기대된다. IPC가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썰매하키 선수'인 정승환은 이미 세계 장애인 아이스하키를 대표하는 선수다. 

 

이밖에 알파인 스키 양재림(국민체육진흥공단)과 2010년 밴쿠버 패럴림픽에서 첫 출전해 은메달을 수확한 컬링 대표팀도 강력한 메달 후보다. 

 

평창패럴림픽 배동현 선수단장은 국가대표 발대식에서 "안방 대회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둬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장애인 스포츠의 기반을 닦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기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