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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통합이전 반대후보’ 낙선운동 전개
최성덕 대구공항통합이전추진위원 선언- “이재만 전 동구청장, 주민 배신행위 시장 자격 없어”
기사입력: 2018/02/20 [19:05]  최종편집: 대구영남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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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K-2이전추진위원회와 대구공항통합이전추진위원회(위원 최성덕)는 20일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사람들 중 신공항통합이전에 반대하면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은 K-2 비행장에 이륙하는 전투기.     © 운영자


 대구공항통합이전을 반대하는 대구시장후보는 된서리를 맞게 됐다. K-2이전추진위원회와 대구공항통합이전추진위원회(위원 최성덕)는 20일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사람들 중 신공항통합이전에 반대하면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
K-2이전문제는 70년 동안 동·북구 주민들의 제일 큰 필생의 숙원사업이다. K-2로 인해 동구의 발전을 기대하는 것은 은산철벽과 같다. 군기지로 인한 각종 제재와 비행고도제한은 동·북구의 발전을 가로막는 암적 존재와 같다.
또한 전투기소음으로 인한 생활환경은 최악이다. 교육에 신경 쓰는 학부모들에게는 기피대상지역이다. 다른 지역의 부동산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을 때도 동·북구는 뒷걸음질만 쳤다. 특히 동구는 더욱 심했다.
하지만 200만평이나 되는 K-2가 이전되고 발목을 잡았던 각종 규제들이 완화 또는 해제되면 동구는 신천지를 맞게 될 것이다.
K-2를 둘러싸고 있는 불로동, 지저동, 도동, 방촌동, 동촌동, 해안동, 안심 1·2·3동의 면적은 천만평이나 된다. 이들 지역은 지금까지 K-2로 인해 균형 잡힌 도시계획보다는 무분별한 도시화로 전부 도심재생사업을 해야 할 지역이다. K-2인근지역의 천만평과 K-2부대가 깔고 있는 200만평에 첨단도시개발계획을 세워 개발한다면 대구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다.
이것은 동구 주민들의 소망이다. 지금까지 K-2로 인해 속앓이를 앓고 있는 주민들은 K-2이전에 모든 희망을 걸고 보상을 받으려고 하고 있다.
그동안 상대적 박탈감에 피해의식을 갖고 있는 주민들은 K-2가 이전하게 되면 부동산가치가 최소한 2~3배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구공항통합이전에 반대하면서 찬물을 끼얹고 있는 시장예비후보들에 대한 실망도 매우 크다. 지역 주민들은 단단히 벼르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이재만 전 동구청장도 대구공항통합 이전에 반대하고 있어 기피대상의 1호가 되고 있다.
최성덕 위원장은 “이재만 전 동구청장은 시장 당선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것 같아 매우 유감스럽다. 동구청장 출신이 이럴 수가 있나. 정말로 동구청장을 지낸 사람이 맞는지 의문스럽다. 동구주민의 배신행위를 하면서도 대구시장 자리가 그렇게도 탐나는가. 대구공항통합이전을 반대하는 사람은 이 지역의 실정을 전혀 모르는 당달봉사와 같은 사람이므로 시장 자격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동구지역 사람들이 몸서리치는 전투기부대를 어느 지역에서 오라고 환영 하겠는가. 그래도 민항기가 함께 온다고 하니까 지역발전의 기대감을 갖고 군위와 의성군이 서로 유치하려고 경쟁하는 것이므로 표심을 의식해서 동·북구 주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를 용서할 수 없다.
지금이라도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잘못했다고 동구주민들 앞에 석고대죄하지 않으면 낙선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주민 윤모씨도 “사람이 죽으려고 하면 마음부터 변한다고 했는데 이전동구청장은 너무 마음이 변한 것 같아 실망스럽다. 청장재식시 동구발전을 그렇게 외치던 것은 쇼였다는 말인가. 그래도 K-2를 이전하면 동구의 발전을 기대했는데 일찍이 꿈을 접는 것이 나을성 싶다. 무슨 생각으로 민항기를 존치시키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오늘날까지 K-2이전이 기정사실이 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의 사연이 있다. 건국 이래 전투기부대가 주민들의 항의시위에 의해 초토화된 일은 없었다. 하지만 1998년 11월 16일 K-2이전을 위한 주민생존권쟁취궐기대회(대회장 최성덕)때 500여명의 주민들이 K-2정문을 열어 제치고 활주로까지 밀고 들어가 거친 항의 시위를 했다. 이후에도 K-2정문 앞에서 10여 차례의 대규모 주민시위를 한 것이 오늘날 K-2이전의 단초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천문학적인 소음피해보상문제도 정부당국이 무릎을 꿇는 계기가 됐다고 볼 수 있다. 전국 최초로 전투기소음피해보상소송을 제기한 장본인도 바로 최성덕(종탁)박사다.
특히 K-2이전에 유승민의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문분야가 아니면서도 끝까지 국방위를 고집하면서까지 2013년 4월 5일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수훈을 세웠다. K-2이전은 민과 국회의원의 합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주민들이 대구공합통합이전에 찬성을 하고 있는 마당에 최근 대구시장에 욕심을 내고 있는 이재만 전동구청장은 대구공항통합이전을 반대하고 있어 반대하는 것이 축배를 들지 독배를 마실지는 천심만이 알고 있는 사실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양승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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